당장 모든 쓰레기를 줄이기 어렵다면 ‘일회용' 플라스틱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제로웨이스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일회용 플라스틱'입니다. 다른 쓰레기보다 플라스틱을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플라스틱은 분해 기간이 500년 이상으로 다른 물질보다 분해 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세 플라스틱은 배출되지 않고 우리 몸에 쌓여서 건강 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우리 매장 곳곳에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찾아보세요.
<aside> <img src="/icons/dialogue_green.svg" alt="/icons/dialogue_green.svg" width="40px" /> 종이컵은 정말 종이로 만들어졌을까?
일회용 종이컵도 물에 젖지 않는 내부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되어 있다. 종이컵에 물을 마시는 건 미세 플라스틱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종이컵에 담은 85~90도 온수 100mL에 약 2만 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는 인도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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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dialogue_green.svg" alt="/icons/dialogue_green.svg" width="40px" /> 종이컵은 모두 재활용이 될까?
종이컵만 따로 모으면 재활용을 할 수 있다. 내부의 플라스틱 코팅을 벗겨내는 과정을 거치면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은 종이컵을 따로 모을만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현실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상태이다.
“재활용되지 않는 종이컵, 플라스틱컵 – 아시나요? ‘리턴미’컵”, 인천녹색연합, 2021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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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dialogue_green.svg" alt="/icons/dialogue_green.svg" width="40px" /> 경기도 배달특급의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69% 다회용기 서비스 ‘만족’했다. 설문 응답자의 43%가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배달특급 앱을 이용했고, 응답자 50%는 환경보존을 위해서 다회용기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환경 실천을 위해 시스템이 마련되면 소비자들은 언제나 동참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 60건에 불과한 배달음식 다회용기 서비스, 적극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 녹색연합, 2022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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